최수복
2018-09-17 17:58
부원동 김원일 변호사님께~지인분이 파산신청 의뢰했는데 연세가 많으시고 기초수급 장애인에 글을 모르신다 변호사삼실에 의뢰한지 5개월이 조금지났고 얼마전 채권자로부터 부동산압류통지서를 받아 변호사를 찾아갔더니 파산신청중이라 얘기하면 아무문제가 안된다고..자기가까막눈이니 시간이 너무 길어져 불안하다고 고민을 털어놓으셨다 법원번호로 검색해보니 지금받은 채권자의 정보는 올라가지도 않은상태라 저나하니 목소리가 첨부터 싸우자건지?~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아주 불친절도 그런불친절이 있을까? 법무사,변호사를 만나 상담받았지만 이런 경우는 첨이다 방금30분전에 방문한 고객 성함조차도 기억 못하고 몇번을 말해도 모른다 심지어 채귄자 리스트와30분전에 확인한 압류통지서에 대해서도 전허 모르고 당당하게 다시 팩스로 보내달란다 넘 당당함에 어이없다 왜 아까 가셨을때 제대로 확인안하시고 지금 보내달라고 하는게 말이되냐고 종이한장도 고객이 방문했을때 꼼꼼이 읽는거 아니냐고 매번 이런식으로 얼렁뚱땅나이 말 일 하시냐고 물으니 되려 화내면서 저기요 진짜 답답하다듯 동문서답은 물론이며 팩스보내는게 뭐가 그리 힘들어서 이러냐고 지금 손님이랑 면담중이라며 끊어버린다 여러번 법무사 삼실을 불안해서 갔다왔다 하시는걸 봤다 이번에도 압류라는말에 약속까지 하고 가셨다 글을 모르셔서 더 그런거같아 안쓰러웠는데 역시나 할머니도 뭔가 썩 내키지 않았던모양이다 요즘 채권자리스트는 컴퓨터ㆍ로 충분히 조회가능하다 할머니가 글을 모르시는것도 아시면서 첨부터 그정도는 도와드릴거 감수하시고 일을 맡은거 아닌가?
공짜도 아니고..할머니한테는 아마 그돈이 엄청 큰돈일거다 지금채권자 명단에 올림또 3개월정도 기다려야하는데 그동안또 얼마나 불안해하실지.. 개인신상조회할수없어 채권자리스트를 알수없다고요? 적어도 그런것도 귀찮아서 안하실거면 왜하세요 거기다 말투부터 고치세요 적어도 친절은 아니지만 무서워서 상담받다 갈듯..할머니는 또 혼자서 서류 들고 사무실 가시네요.. 글도 모르시는분이 팩스는 무슨..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몸도 불편하시고 연세 많으신 노인네들 모른다고 돈만 덜렁 받으시는건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